인천대학교는 최근, 베트남 두이탄 대학교 및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와 협업하여 관광 및 MICE 분야의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력은 인천시의 관광 및 MICE 산업 발전 방향과 맞물려, 지역 및 국제 사회에서의 인재 양성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LINC3.0사업단(단장 김규원)을 통해 지난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시의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베트남 두이탄 대학교 및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와의 협업 아래 이루어졌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무역학부 동계 계절학기 '글로벌 비즈니스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수강생들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현지 기업의 과제를 해결하며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는 등의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는 베트남의 주요 관광지인 다낭에서도 높은 명성을 자랑하며, 두이탄 대학교는 호스피탈리티 및 레저 관리 분야에서 세계 대학 평가 상위권에 위치한 사립 종합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무역학부 정진영 교수는 학생들이 현지에서의 독특한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취·창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을 큰 성과로 평가했다.
김규원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인천대학교가 해외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진행한 첫 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시의 주요 산업 발전 및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관광 및 MICE 산업의 중요성에 부응하는 동시에, 인천대학교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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