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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대학교, 공공의과대학 설립방안 연구 결과 발표 및 토론회 개최 예정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의회 본관 302호 의원총회의실에서 공공의과대학 설립방안 연구 결과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대학교 공공의대설립추진팀과 지역동행플랫폼이 공동주최하며, 인천 지역의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 취약지 개선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대학교 박종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황규철 회장, 그리고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시민협의회 구성 단체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인천연구원 이용갑 선임연구원이 주도한 '국립인천대학교 공공의과대학 설립방안'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는 것이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인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이인재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김송원 인천 경실련 사무처장,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송기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원 교수, 그리고 김동원 인천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증원 정책이 비수도권에 국한됨에 따라 '인천패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인천 지역의 의료 환경 개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는 매우 의미 있는 논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범시민협의회는 인천이 의료취약지역임을 근거로, 지역 내 공공의료 강화와 공공의대 신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출범한 범시민협의회는 현재 112개 시민단체와 기업, 단체,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20만 2천여 명의 시민 서명을 받는 등 큰 지지를 얻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 취약지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과 함께,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와 지역사회에 강력히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의 공공의료 강화 및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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