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나노바이오공학전공 송영준 교수팀이 개발한 유전자 메모리 칩을 활용한 질병진단 연구가 국제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의 12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이 연구는 액체금속 기반의 바이오 MEMS칩을 이용해 알츠하이머 질병과 비알콜성 지방간의 miRNA 진단 마커를 효과적으로 검출하였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인천대학교 나노바이오공학전공 송영준 교수, 생명공학연구원 김진철 박사, 그리고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은혁수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한 유전자 메모리 칩을 활용한 질병진단 연구가 국제적인 인정을 받아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학술지 12월호 표지논문(Inside backcover)으로 게재되었다. 이 학술지는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19에 달하는 저명한 학술지로, 연구팀의 성과는 큰 의미를 지닌다.
이 연구에서 개발된 액체금속 기반의 바이오 MEMS칩은 DNA 메모리 칩으로 활용되며, 알츠하이머 질병과 비알콜성 지방간의 miRNA 진단 마커를 효과적으로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액상 생검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miRNA의 정확도와 진단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액상 전극칩을 개발하여, 전기적 방법으로 miRNA를 추출하고 형광진단을 통해 검출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신진연구지원사업, 중견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의 진단 기술 혁신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인천대학교 나노바이오공학전공 및 연구팀의 선도적인 연구 활동은 앞으로도 국제 학술 커뮤니티에서 주목할 만한 발전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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