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의 권형욱 교수가 '2023 질병관리청 기후변화 매개체감시 거점센터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권 교수의 감염병 매개체 감시사업에서 보여준 우수한 성과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12월 7일 열린 '2023 질병관리청 기후변화 매개체감시 거점센터 평가대회'에서 인천대학교의 권형욱 교수가 감염병매개체감시사업의 우수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 교수는 인천대학교 생명과학부 소속이며,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및 수도1권 센터장을 맡고 있다.
권 교수는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거점 센터의 운영을 통해 매개체 감시사업을 수행해왔으며, 2023년에는 매개체 및 기생충 감시사업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질병관리청 기후변화 매개체감시 거점센터는 전국 16권역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감염병 매개체의 주기적 채집을 통해 신종 해외감염성질환의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는 전국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권 교수의 연구와 노력은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조사감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지역적 접근성을 활용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매개체 발생 변화와 전파질환 확산, 유입 감시에 따른 방제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매개체 전파질환 차단 및 신종 해외유입 전염병을 조기 검색하여 예측 및 예방 차원의 실시간 조기 방역대책 수립에 기여했다.
이번 수상은 권 교수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감염병 예방 및 국민 건강 보호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은 결과로, 매개체감시사업 분야에서의 그의 선구적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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