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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학생 창업동아리 Mori, AI 무단 학습 방지 플랫폼으로 혁신적인 성과 달성

인천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이주호 학생과 광운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김규석 학생이 공동대표로 이끄는 창업동아리 ‘Mori’는 AI 기술을 활용해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 권리를 보호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사업화 자금과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초기 무료 서비스로 250명의 사전 가입자를 확보했다. 앞으로 글로벌 서비스와 1억 명 이상의 누적 사용자를 목표로 기술 발전과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인천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주호 학생과 광운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2학년 김규석 학생이 공동대표로 이끄는 ‘Mori’가 빠른 성장을 보이는 학생 창업동아리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총 9명으로 구성되어 AI 연구, 앱 개발,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주호 대표는 "AI 기술로 인해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이 침해당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창업 계기를 밝혔다. 김규석 대표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 권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직접 그들과 대면하여 고충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미래 이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이들은 창업 과정에서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으로부터 받은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창업동아리부터 예비창업패키지와 청년소셜벤처기업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사업화자금(24년도 기준 6,400만원)을 받을 수 있었고, 교내외 회의 공간 제공과 함께 세무사 및 변리사 등의 전문 인력 도움도 받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공모전 정보를 제공받아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 대표는 "정부와 민간사업 총 5개의 지원 사업에 채택되어 자금과 장비, 인적 네트워크를 지원받아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현재 초기 무료 서비스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250명의 사전 가입자를 확보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창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인지 묻자, 김규석 대표는 "JUST DO IT 정신으로 고민하기보다는 시도하여 결과를 통해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Mori는 AI 무단 학습 방지를 위한 창작 플랫폼으로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권리 보호를 목표로 한다. 현재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후 사용자 간의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기술은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기술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매주 2회 회의를 진행하며, 'Focus on one thing'이라는 규칙을 기반으로 주간 단위로 하나의 초점에 맞춰 다양한 의견을 색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4단계로 이루어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년 후에는 서비스 누적 사용자 1억 명 이상 달성을 목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다양한 언어 지원이 가능한 웹과 앱 버전을 개발 중이다.
Mori는 AI와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발전을 파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들과의 피드백을 꾸준히 이어가며 사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한편, 인천대학교는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창업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교내 구성원의 창업지원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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